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유의하여주시기 바랍니다.
1권에는 이렇다 할 부제가 없다.
제 1장 나는 사역마
일본 출신의 고등학생 히라가 사이토가 이세계 할케기니아의 나라 트리스테인 출신의 학생이자 메이지인 루이즈에게 소환된다. 자신이 소환된 곳은 트리스테인의 마법학교. 마법과 판타지가 존재하는 세계에 온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서로 옥신각신하면서 루이즈에게 자신을 원래 세계로 되돌려달라 하지만 여타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안 사이토는 당분간 사역마로서 살아가고자 한다.
제 2장 제로의 루이즈
할케기니아에서의 첫 아침을 맞이하면서 학교의 학생이자 루이즈 가문의 숙적의 딸인 퀴르케를 만난다. 사이토는 자신의 주인이 "제로의 루이즈"라 불리는 것에 의아해하는데, 곧이어 시작된 수업에서 루이즈가 교실 내에서 폭발을 일으키는 대형사고를 치면서 그 이유를 알게된다.
제 3장 전설
마법학교의 중견교사 콜베르는 최초의 인간 사역마 사이토의 사역마 문양을 조사하다가 그것이 전설의 사역마 "간달브"의 문양임을 확인하고 학원장 오스만에게 보고한다. 한편 루이즈를 놀리다가 밥을 굶게 된 사이토는 마법학교에서 일하는 시에스타와 만나면서 밥을 얻어먹고 처음으로 낯선 이세계에서 누군가에게 호의를 받는다.
그 뒤에 사이토는 시에스타를 도우다가 학교의 학생인 기쉬와 시비가 붙어서 그와 싸우게 된다. 청동이란 이명을 가진 기쉬는 청동의 골렘 왈퀴레를 앞세워서 사이토를 몰아붙이는 기쉬는, 아무런 무기 없이 당하고만 있던 사이토에게 검 한자루를 준다. 그는 검을 쥐자 간달브의 힘으로 몸이 완전히 달라지는 느낌을 받으며 골렘들을 쓰러트리고 기쉬를 제압한다. 그러나 그 직후 쓰러지게되고, 사흘가량 잠들어있다 일어난 사이토는 다시 일상을 이어간다.
제 4장 사역마의 하루
루이즈의 시중을 들어주면서 사는 사이토는 시에스타가 일하는 주방에 들러서 보내는 낙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사역마와 그 주인은 하루를 옥신각신 하면서 지내는데 보통 사이토가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한편 유명한 도둑이자 오스만의 비서 "롱빌" 로서 신분을 숨기고 있는 푸케는 학교 보물고에 접근하여 상태를 확인한다.
제 5장 미열의 퀴르케
그날 주인의 방에서 쫓겨난 사이토는 퀴르케의 방에 들르게 된다. 퀴르케는 평민의 신분으로 거세게 귀족이자 메이지인 기쉬에게 반항하며 최후에 패배를 맛보게 한 사이토에 적극적으로 대쉬한다. 그런 그녀를 사이토는 상당히 표현력이 강하고 적극적이라 생각한다. 후에 주인에게 끌려나오는 그는 자신이 사용할 검을 얻고싶다고 한다.
제 6장 트리스테인의 무기점
다음날 아침 두 사람은 가까운 마을로 향하여 검을 사러 간다. 무기상점에 들른 사이토는 여러가지 검을 둘러보지만 괜찮은 검들은 그들이 사기에 턱도 없이 비싸다는 것을 알고 시무룩해한다. 그러다 말하는 검(인텔리전스 소드)인 데르플링거를 보고 흥미를 가져서 사게 된다. 데르플링거는 이 때 사이토가 새로운 간달브임을 알아차린다. 그들을 미행한 퀴르케와 그녀의 친구 타바사는 그 가게에서 사이토가 처음에 갖고싶어했던 명검을 산다.
제 7장 토괴의 푸케
푸케는 그날 밤 보물고에 잠입을 시도하지만 자신의 힘으로는 들어갈 수 없어서 발을 구른다. 한편 퀴르케는 사이토에게 명검을 선물하면서 사이토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 하고, 서로 가문의 숙적인 루이즈가 이에 반발한다. 두 사람은 사이토에 대해서, 또 서로간의 종지부를 찍으려 학교 정원에서 결투를 벌인다. 이 때 퀴르케가 승리함으로서 루이즈는 울분을 토한다.
그 때 루이즈의 마법에 성벽에 금이 가면서 푸케가 이를 노린다. 푸케는 거대한 흙골렘으로 성에 침입하여 보물 "파괴의 지팡이"를 훔치려 한다.
결투를 위해 손발이 묶인 사이토를 구하기 위해 루이즈가 나서고, 이 둘이 골렘의 위협에 당하기 직전에 타바사의 윈드드래곤이 둘을 구한다.
푸케는 보물을 챙기고 유유히 빠져나간다.
제 8장 파괴의 지팡이
학교는 아수라장이 되고 학교의 간부들은 왕궁에 도움을 청할 것을 요청하지만 교장 오스만이 이를 제지하고 수색대를 편성한다. 루이즈 사이토 퀴르케 타바사 그리고 롱빌로 위장한 푸케가 보물을 되찾으러 가다가 푸케가 그녀의 골렘으로 기습을 가한다. 퀴르케로부터의 명검은 얼마 못가 파괴되어버리고 사이토는 파괴의 지팡이로 알려진 M72로켓을 사용하여 골렘을 제압하고 푸케를 포박한다.
학교로 돌아온 그들은 푸케를 궁정 위사에게 인계하고 사이토는 학교장 오스만에게 자신의 출신에 대해 고백한다. 일이 마무리된 후 사이토는 루이즈로부터 감사의 뜻의 댄스 요청을 수락하고 둘만의 시간을 보낸다.
본인의 생각
시작인 첫 권은 가볍게 진행된다. 주인공끼리의 만남, 연심을 품는 남주, 델프링거와의 만남, 적이었다가 친구가 되는 기쉬, 여주와의 라이벌이자 그녀의 동반자가 되는 시에스타... 이야기의 밑바탕이 되는 간달브, 루이즈의 마법 등등을 보여주며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 소설은 주로 왕가와 귀족의 일에 관심이 있다. 그러나 낯선 이세계에 소환되어 평민신분으로 여겨지는 사이토에겐 자신을 도울 조력자가 절실한 상황. 델프링거는 매우 든든한 파트너이지만 검이라는 한계때문에 세세한 이야기 전개를 맡기 힘들다. 따라서 일반 평민을 대표하는 몇 안되는 인물인 시에스타에게 비중이 크게 맞춰지게 된 듯 하다. 사이토는 루이즈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언젠가 보여주는 다정한 모습에 계속해서 그녀를 좋아하게 된다.
'작가의 말'에서 작가님은 왕정이 주 무대가 되는 중유럽 봉건제 바탕의 판타지 로맨스 소설을 쓰고 싶다 밝히고 있다. 이분이 이런 재밌는 작품을 쓰신 덕분에 본인이 이 소설을 잊지 못하고 있으니... 감사할 따름.
소소한 떡밥이 있다면, 콜베르가 푸케(롱빌)에게 '무도회에서 같이 춤을 추면 맺어진다'라 언급한 것이다. 두 사람의 서술이 이 작품의 존재의의 중 하나이니, 앞으로 맘 편히 두 사람의 사랑싸움을 볼 수 있다.
아래는 1장에서의 장면 중 하나
더 많은 삽화는
https://www.baka-tsuki.org/project/index.php?title=Zero_no_Tsukaima:Volume1_Illustrations
에서 볼 수 있다.
20년 2월 1일 수정
'라노벨 > 제로의 사역마 스토리 정리,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로의 사역마 6권 스토리 정리, 생각 (0) | 2020.02.01 |
---|---|
제로의 사역마 5권 스토리 정리, 생각 (0) | 2020.01.01 |
제로의 사역마 4권 스토리 정리, 생각 (0) | 2019.12.29 |
제로의 사역마 3권 스토리 정리, 생각 (0) | 2019.12.26 |
제로의 사역마 2권 스토리 정리, 생각 (0) | 2019.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