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유의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제로의 사역마 바람의 알비온
제 1장 비밀의 작은 배
루이즈의 꿈을 통해서 루이즈의 과거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는 어렸을 때 부터 마법에 소질이 없어서 가족에게는 꾸중을 듣고 하인들에게도 뒷담거리가 된다. 속상해하는 어린 루이즈는 줄곧 자택 외진 곳에 있는 연못가로 도망쳐 마음을 달랜다. 훗날에 자신의 사역마와의 추억을 갖게 되는 이곳에서 어린 루이즈는 자신에게 따뜻함을 베풀어주는 몇 안되는 이인 왈드 자작에게의 연모를 가짐이 알려진다. 동시에 사이토에 대한 무의식적이면서 인정할 수 없는 애정도 그려진다
한편 감옥에 투옥된 푸케에게 타국 "알비온"으로의 첩자가 접근하여 할케기니아를 귀족들의 세상으로 통일하고자 하는 범 귀족연맹 "레콩키스타"의 일원이 될 것을 제안하며 그녀를 탈옥시킨다.
제 2장 왕녀의 우울
다음날 아침 트리스테인의 왕녀 앙리에타가 마법학교를 방문한다. 17세의 나이로 수많은 국정 일과 나라의 앞날에 관하여 생각하느라 지친 앙리에타는 자신의 옛 친구 루이즈에게 이를 하소연하기 위해 온 것이다. 루이즈는 앙리에타를 보면서 긴장하는 동시에 왕녀와 동반하여 온 왈드 자작을 보고 얼굴을 붉힌다.(사이토는 혼자 못마땅해한다) 그날 저녁 왕녀가 루이즈 방에 찾아온다
제 3장 소꿉친구의 의뢰
앙리에타는 유일한 친구이자 믿을 수 있는 이인 루이즈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트리스테인의 앞날과 게르마니아와의 도앵을 위한 자신의 결혼, 알비온의 왕자에게 보낸 편지의 회수 등의 고민거리를 들으면서 안타까워한 루이즈는 자신이 힘이 되어주겠다 한다. 이때 귀족의 예법에 무지한 사이토가 사고(공주에게 키스..)를 치는 것을 본 기쉬가 난입하여 자신도 힘이 되어준다 한다.
제 4장 항구마을 라 로셸
다음날 사이토는 데르플링거를 차고 루이즈 기쉬 그리고 자신을 루이즈의 약혼자로 소개하는 왈드와 함께 행방을 알 수 없는 왕녀의 편지를 회수하러 알비온으로 향하는 항구도시 "라 로셸"로 떠난다. 하루종일 항구를 향하면서 중간에 첩자들에게 습격을 당하나 왈드의 주도로 쉽게 저지하며 사이토를 전전긍긍하게 만들고, 그런 광경에 루이즈는 혼란스러워한다. 중간에 퀴르케와 타바사가 합류하면서 저녁즈음 항구에 도착한다. 한편 탈옥한 푸케는 미리 그곳에 머무르는 용병들을 매수하여 사이토 일행에 대비한다.
제 5장 풀항 전의 휴일
사이토 일행은 그곳의 고급 여관에 하룻밤 묶기로 한다. 이날 밤 왈드는 루이즈와 옛날의 추억을 상기시키며 루이즈의 숨겨진 가능성과 사이토의 힘에 대해 밝히며 이 일이 끝나면 같이 결혼할 것을 고백한다. 루이즈는 속으로 위화감을 느끼며 답을 하지 못한다.
다음날 왈드는 사이토에게 그의 실력을 확인하고 싶다며 결투를 제안한다. 저번 싸움을 생각하며 자신있던 사이토였지만 왈드에게 맥없이 지면서 자신이 루이즈를 지킬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괴로워한다.
그날 밤 루이즈는 그를 찾아가 위로하지만 마음의 상처를 입은 그는 왈드가 그녀를 지켜줄 수 있다 말하면서 둘 사이에 차가운 기운이 감돈다. 그 때 푸케가 여관을 용병 무리와 함께 기습을 가한다. 혼란의 틈에서 임무 완수를 위해 퀴르케 타바사 기쉬가 여관에 남아서 습격자들을 맡는 사이 왈드와 루이즈 사이토가 서둘러 알비온으로의 배로 향한다.
제 6장 백의 나라
여관에 남은 학생들은 기지를 발휘하여 용병들과 푸케의 골렘을 무찌르게된다. 한편 부둣가로 향하면 왈드와 두 사람이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여 루이즈가 납치당할 뻔 하고 사이토는 왼팔에 마법을 맞아 크게 다친다. 사이토는 이번에도 자신의 무력함에 부끄러움을 느낀다.
배삯을 왈드가 전액 부담하는 조건으로 조기출항한 배가 알비온에 다다를 무렵 공적에 의해 납치당하게 된다.
제 7장 망국의 왕자
공적들은 세 사람을 구금하고, 두 갈래로 나뉘어진 알비온 세력에서 어디에 속하는지 심문한다. 곧은 심성과 긍지를 가진 루이즈가 꼿꼿이 왕당파임을 밝히자 공적의 두목이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그는 바로 세 사람이 찾고 있던 알비온의 황태자 웨일즈. 루이즈와 사이토는 당황해 하면서도 앙리에타의 서신을 전달한다.(이 편지에는 앙리에타가 왕자에게 망명을 권하는 내용이 적혀있음이 후에 밝혀진다) 최후의 전쟁이 시작되기 전의 마지막 만찬에 초대되어 그들은 알비온의 수도 뉴캐슬로 향한다.
제 8장 뉴캐슬 결전전야
일행이 뉴캐슬에 도착한다. 웨일즈는 루이즈가 찾던 편지를 그녀에게 전해주고, 망명을 설득하는 루이즈에게 자신의 뜻과 왕가의 피를 이은 자 로서의 의무를 설파하며 루이즈와 사이토를 아연실색하게 만든다.
압도적인 귀족파의 공세로 알비온 왕가가 몰락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을 무렵, 왕과 귀족들은 마지막 만찬을 즐기고 왕가의 긍지와 명예를 최후에까지 수호하는 것에 영광스러워한다. 화려하지만 그 슬픈 모습에 학생인 루이즈와 이세계의 사이토는 우울해한다. 루이즈가 차마 머무르지 못하고 나가자, 사이토는 자신보다 곧은 사람이라 믿는 왈드에게 루이즈를 부탁하고 자신의 무기력함에 주저앉는다. 그는 곧이은 웨일즈와의 대화에서 사실상 유언에 가까운 말을 앙리에타에게 전달해달라 부탁한다.
파티장에서 나온 후 사이토는 왈드에게 자신들이 내일 결혼식을 울릴테니 먼저 귀국하라는 말을 전달받는다. 곧이어 자신의 주인을 만나면서 그녀를 위로하지만, 곧 자신은 그녀의 곁을 떠날 것이라며 왈드와 행복하게 살라고 한다. 루이즈는 그런 그를 원망스러워하며 울면서 사라지고 혼자 남겨진 사이토도 슬퍼한다.
제 9장 결전
다음날 웨일즈가 축사를 맡은 루이즈와 왈드의 결혼식. 사역마는 그녀를 떠난 상황. 그녀는 식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사역마를 향한 생각으로 머리 속이 가득하다. 이동안에 사역마에 대한 감정의 해답을 내진 못하지만, 그녀는 왈드와 결혼할 수 없다며 파혼을 요청한다. 그러자 왈드가 본색을 드러내면서 루이즈에게 그녀의 힘이 필요하다 하고, 거절당하자 다른 계획이었던 웨일즈의 암살을 곧바로 실행하여 그를 살해한다. 자신이 레콩키르타임을 밝히고 루이즈를 살해하려는 순간, 사역마의 힘으로 주인의 위기를 알아챈 사이토가 나타나 그녀를 구해준다.
둘이서 결전을 벌이면서 이전에 기습한 괴한이 왈드의 분신임이 밝혀진다. 데르플링거는 자신의 본래 모습을 기억해내고 완전한 모습으로 각성한다. 루이즈가 중간에 정신을 차리지만 다시 쓰러지자, 주인을 육체적으로, 마음으로 상처입힌 것에 대한 분노로 사이토는 파죽지세로 그를 제압해나간다. 왈드는 사이토에게 왼팔을 잃게 되고 승산이 없자 도망치게 된다.
한편 타바사의 풍룡을 타고 알비온으로 향하던 기쉬네 일행이 뉴캐슬에 와서 그곳을 빠져나오도록 도와준다.
쓰러진 루이즈는 꿈 속에서 사이토가 나타나 자신에게 키스하는 것을 보고 정신을 차린다. 사이토의 품 안에서 잠든 채 하던 그녀에게 사이토의 입술이 닿자 손을 치켜들지만 이내 곧...
본인의 생각
이야기의 볼륨이 크게 확장되는 2권에서는 앞으로 이야기의 뼈대가 되는 레콩키스타와 알비온이 등장한다. 앞으로 등장하는 수많은 지역들에 나중에 그 중요성을 넘겨주게 되지만 적어도 8권까지는 커다란 사건의 중심역할을 하게 된다.
후반부에 일어나는 웨일즈의 죽음은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영향을 준다. 주인공의 입장에서는 튜더 왕가의 몰락, 그러나 영광스런 죽음에 기뻐하는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충격을 받는다. 본래 세계에서 명예와 긍지를 접해보지 못한 사이토는 그들의 생각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밖으로 그에 대한 불편을 드러낸다. 6권과 7권에서 이 때문에 마찰을 겪기도 하는데, 이 소설에는 많은 등장인물들이 점점 사이토의 말에 설득되어 특징 중 하나.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선 다양한 시각으로 봐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생각한다. 루이즈에게도 영향을 주기는 하지만 본래 귀족의 명예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왕가에 충성을 다하는 그녀이기에 그녀는 그들을 안타까워하는 선에 그치게 된다.. 나중에는 좀 더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긴 한다. 그러나 왕녀 앙리에타에게는 이성에 관해서는 히스테리가 돋아지면서 후반부를 이끌어간다..
이야기의 기둥 중 하나인 주인공네 러브라인은 2권 최후반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루이즈는 자신이 어릴 때 따르고 연모하던 왈드 자작이 배신한 것이 큰 충격으로 왔겠지만 사이토가 그녀를 구해주면서 그를 마음에 두게 된다. 그러나 현실의 사이토는 루이즈의 기대를 채우지 못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마음고생을 하게 되기 때문에 안습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두 사람이 꽁냥꽁냥하면서도 다투는 모습을 생각하면 흐뭇하다.
밑은 9장 중 장면
더 많은 삽화는 https://www.baka-tsuki.org/project/index.php?title=Zero_no_Tsukaima 에서 볼 수 있다.
20년 2월 1일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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